[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2)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랑스와 멋진 승부를 예고했다.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세네갈을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8강에서 만난다. 프랑스는 같은 날 폴란드를 3-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빅매치’이자 라이벌 간 맞대결에 팬들은 흥분 중이다.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에서 붙는 것은 처음이다. 조별리그 맞대결은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프랑스를 3-1로 꺾은 바 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환상적인 도전에 흥분된다”면서도 “잉글랜드는 가장 큰 시험대에 올랐다. 프랑스는 세계 챔피언이자 놀라운 재능을 지녔다”고 전했다.
이어 “멋진 경기를 준비하겠다. 최고의 상대에 맞서 우리를 시험해 볼 수 있는 훌륭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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