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개러스 사우스게이트(52) 감독이 취재진 앞에 섰다.
잉글랜드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호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 16강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8강에 진출했고 세네갈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ITV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의 자비 없음과 공이 있는 상황, 그리고 없는 상황에서의 팀의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세네갈은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우리를 잘 압박했습니다. 우리 최고의 기회는 그런 그들로부터 공을 따낸 순간에서 나왔고, 그 부분에서 벨링엄과 헨더슨이 뛰어났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은 그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게 하는 아주 어린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밤에는 주드 벨링엄과 필 포든, 부카요 사카가 있었죠. 그들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고, 그들이 만들고 있는 진보는 놀랍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잉글랜드의 핵심 윙포워드 라힘 스털링(27)이 결장했다. 경기 전에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측에서 “가족과 관련한 상황”이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경기 후 영국 언론 BBC 등의 보도에 따라 그의 자택에 무장 강도가 들었고, 가족들을 위해 귀국하느라 결장했음이 알려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털링과 관련한 상황은 기다려 봐야 합니다. 우리는 그를 지원하고, 필요한 만큼의 시간을 줄 것입니다. 지금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에게 압력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때때로 축구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8강 상대 프랑스에 대해 “그들은 경이로운 토너먼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뛰어난 선수들을 가지고 있는 엄청난 팀입니다. 그것은 (그들과의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가 가능한 최고의 수준을 보여줘야 함을 의미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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