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어린 선수 필 포든(22)이 또 다른 어린 선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잉글랜드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호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 16강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8강에 진출했고 세네갈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 포든이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덕분에 잉글랜드는 8강에 올라 프랑스와 4강행을 두고 싸우게 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ITV에 따르면 포든은 “힘든 경기였습니다. 세네갈은 (강한) 대인 방어를 내세웠고, 피지컬적으로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공을 더 많이 움직이게 하는 것이 주효했습니다. 오늘 밤 (8강 진출을) 축하할 것이지만, 이 무대는 토너먼트입니다. 회복하고, 다음 상대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자신과 함께 빼어난 활약을 펼친 중앙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19)에 대해서는 “그가 아직 어리기에 바람을 불어 넣고 싶지는 않지만, 제가 본 선수들 중 최고의 재능을 보유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경기에서 약점이 없습니다. 저는 그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포든은 프랑스에 대해 “현재까지만 보면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가장 강한 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매일 준비해왔고, (프랑스를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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