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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WC] ‘어린왕자→신(新)황제’ 음바페, ‘호날두·마라도나·펠레’ 넘고 새역사

[카타르 WC] ‘어린왕자→신(新)황제’ 음바페, ‘호날두·마라도나·펠레’ 넘고 새역사

  • 기자명 하상우 기자
  • 입력 2022.12.0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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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 프랑스 올리비에 지루 득점 때 음바페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 프랑스 올리비에 지루 득점 때 음바페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가 전설들의 기록을 넘어섰다. 

프랑스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8강에 진출했고 폴란드는 대회를 마쳤다.

음바페는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전반 45분 상대 박스 앞에서 지루에게 패스를 찔러줘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들어서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9분 패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쐐기골을 뽑아냈다.

월드컵 무대에서 2골을 추가한 음바페는 대회 통산 11경기에 나서 9골을 기록 중이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는 ”음바페보다 월드컵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13명뿐이다“라며 ”오늘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경기 8골)와 디에고 마라도나(21경기 8골)를 제쳤다“고 조명했다.

또 음바페는 ‘축구 황제’ 펠레의 기록까지 경신했다. 만 23세인 음바페는 펠레가 보유했던 23세 이하 선수 월드컵 최다골(7골) 기록을 갈아 치우며 새 역사를 썼다.

음바페의 활약에 힘입어 폴란드를 완파한 프랑스는 오는 11일 오전 4시 잉글랜드와 세네갈의 경기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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