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한국 축구에 찬사를 보냈다. 묵묵히 뒷받침한 대한축구협회(KFA)도 칭찬했다.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 AFC 회장은 3일 AF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부터 최종전까지 훌륭한 팀 정신을 보여줬다. 16강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쓴 한국에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KFA를 특별히 따로 언급하며 칭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칼리파 회장은 “KFA에게도 찬사를 보낸다. 수년 동안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 한국 축구의 성공을 위해 안 보이는 곳에서 쉴 새 없이 일한 모든 이들도 칭찬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 호주까지 월드컵 사상 최초로 AFC 가맹국 3개국이 16강에 오른 것에 대해 “아시아 축구의 수준을 끌어올린 협회에 공이 돌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아시아 식구로서 자랑스럽다. 16강에 진출한 3개국이 이후 경기에서도 더욱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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