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난적’ 브라질이 한국을 경계했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최종 3차전에서 카메룬에 0-1로 일격을 당했다.
앞서 1, 2차전을 승리해 16강을 조기에 확정한 브라질은 G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16강전에서 H조 2위 한국과 대결한다.
브라질과 한국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만난 건 처음이다. 역대 적전은 한국이 브라질에 1승6패로 열세다.
치치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에서 쉬운 상대는 없다. 오늘 결과가 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는 각각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프랑스를 꺾었다. 카메룬도 우리를 이겼다.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강 상대 한국에 대해서도 “우리가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긴장의 끈을 조였다.
한국과 브라질의 대회 16강전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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