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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WC] ‘태연한 척? 진짜?’ 호날두, “목표 달성…계속 나아갑시다!”

[카타르 WC] ‘태연한 척? 진짜?’ 호날두, “목표 달성…계속 나아갑시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12.03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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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상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실제 마음은 어떨까?

대한민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대회 첫 승을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포르투갈은 대회 첫 패를 당했지만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우리 대표팀은 포르투갈에 지거나, 비기면 그대로 탈락이었다. 무조건 승리하고, 가나와 우루과이 간 경기의 승패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우리 대표팀은 전반 5분 만에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0-1 상황에서 포르투갈의 공세가 이어졌고, 한 골만 더 내준다면 경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호날두가 자신에게 오는 기회들을 족족 날렸다. 그리고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 처리를 잘못했다. 이는 김영권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어떻게 보면 호날두의 어시스트처럼도 보이는 장면이었다. 

전반 41분에도 호날두가 우리나라를 도왔다. 김승규 골키퍼가 상대 중거리슛을 막아낸 뒤 세컨볼이 골문 앞 그에게 왔다. 머리를 잘 대면 득점인 상황이었지만, 그의 실수로 빗나갔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졌고 덕분에 우리는 추가 실점을 막았다. 결국 종료 직전 황희찬의 득점이 나오면서 우리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노쇼 사태로 우리 국민들이 좋아하지 않는 ‘7번’ 호날두가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만들어준 '7번방'의 선물이 아닌 ‘7번두’의 선물이었다.  

경기 후 호날두는 아무렇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기본 목표 두 가지를 일단 달성했습니다. 16강 진출과 조 1위 확보. 하지만 여전히 더 해야할 것들이 남아있습니다. 가자 포르투갈!”이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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