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73) 포르투갈 대통령이 축전을 보냈다.
대한민국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대회 첫 승을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포르투갈은 대회 첫 패를 당했지만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같은 날 포르투갈 언론 SIC 노티시아스에 따르면 마르셀루 대통령은 “한국이 더 잘 했습니다. (쓰라린 패배에도) 위안은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인물이 포르투갈인인 파울루 벤투 감독이라는 것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벤투 감독과 한국은 우리 포르투갈 팀을 무력화시켰습니다. 그들은 승리를 위해 열심히 싸웠고, 이제 (패한 경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때입니다. 상대는 효율적인 모습이었고, 우리는 그렇지 않았지만 (16강이 확정된 상태였고, 1위도 지켰기에) 자신감을 앗아가지는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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