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가 훌륭한 골로 상도 거머쥐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시간) "구단 11월의 골로 지난 11월 14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풀럼 FC전에서 가르나초가 뽑아낸 득점이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해당 골은 이달의 골로 선정되기 충분한 골이었다. 가르나초는 2004년생으로 현재 만 18세에 불과한 아르헨티나 윙포워드 유망주다. 맨유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11월 1군서도 기용됐고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가르나초는 이번 풀럼전에서 후반 26분 투입돼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었다. 1-1로 맞선 후반 47분 상대 박스 왼쪽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질주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득점 덕에 맨유는 2-1로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에서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갈 수 있었다.
가르나초의 이 골은 55%의 높은 지지율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이 골 뒤로는 또 가르나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전 골이 20%, 마커스 래시포드의 아스톤 빌라전 골이 8%로 각각 뒤를 이었다.
◇2022/23시즌 맨유 이달의 골 수상자 목록
8월: 제이든 산초 (vs 리버풀 FC)
9월: 안토니 산투스 (vs 아스널 FC)
10월: 안토니 산투스 (vs 맨체스터 시티)
11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vs 풀럼 FC)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