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벤투호에게 한가닥 희망이 생겼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자정 12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 포르투갈과 일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포르투갈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이 기자회견장에 나와 "한국전에 호날두가 출전할 가능성은 50대50"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한국 수비진에 위협적이고 부담스러운 호날두가 결장할 경우 수비라인에 숨통이 틔일 전망이다.
현재 한국은 김민재(나폴리)가 부상을 당해 좀처럼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2차전 가나전 이후 숙소에서 회복과 치료에 전념한 김민재는 이날 오전 공식훈련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홀로 사이클만 탔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김민재 출전 여부는 내일 경기 당일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다. 승점 3점을 우선 확보한 후에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포르투갈에 패하면 '경우의 수'도 필요없게 된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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