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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La'eeb) 도하] '마지막 각오' 벤투 "모든 카드를 쓰겠다" 필승 의지

[라이브(La'eeb) 도하] '마지막 각오' 벤투 "모든 카드를 쓰겠다" 필승 의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12.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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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우루과이와 첫 번째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2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우루과이와 첫 번째 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포르투갈은 막강해 팀으로 해결해야 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가 최종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일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당연히 열심히 경기를 해야 한다. 극한으로 밀어부쳐야 한다. 우리 스타일대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포르투갈이 너무나도 훌륭한 팀이다. 막강한 팀이다. 개인과 팀으로도 강력한 팀이다. 포르투갈 역사상 강력한 팀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며 "16강 진출을 했지만, 결국은 우리에게 어려움이 배가 될 것 같다. 그럼에도 어렵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는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포르투갈을 뛰어 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1무 1패(승점 1) 조 3위로 탈락 위기에 놓였다.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포르투갈을 넘어야 한다. 우선 승점 3점을 확보한 후 우루과이-가나전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포르투갈 또는 가나가 승리할 경우, 승점 6점을 확보해 한국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한다. 반면, 한국이 승리할 경우에는 골득실로 경우의 수를 지켜봐야 한다.

우루과이가 가나를 꺾고 골득실차에서 한국이 우루과이에 앞서야 한다. 또한,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긴다면 한국이 포르투갈에 두 골 차 이상의 승리를 따내야 가능하다.

대표팀은 내외부적으로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 벤투 감독이 가나전에서 주심에게 강력히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해 포르투갈전 벤치에 앉을 수 없다. 벤투 감독은 공식적으로 통신기기 등 벤치와 소통이 차단된 채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벤투 감독은 "제가 벤치에 없어도 영향은 없을 것 같다.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제가 없더라도 코치들이 있다. 충분히 채워줄 사람들이 있다. 독립적으로 내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우리의 전술, 전략을 잘 해줄 것이다. 제가 해준 결정들도 독단적으로 내린 것이 아니라 팀과 함께 내렸다. 내가 없더라도 기술적으로 내려 줄 것이다. 코치들을 충분히 신뢰하고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포르투갈은 굉장히 막강하다. 아주 영향력이 강한 팀이다. 아주 개별적으로도 봤을 때, 공격수 수비수 등 빠지지 않는 선수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맞서야 될때에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포르투갈도 16강에 임하는 데에 있어서 최선을 할 것이다. 우리가 16강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결국에는 양팀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궁극적으로 봤을 때에는 우리는 어려운, 막강한 팀을 상대로 했을 때 모든 카드를 쓸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전 전술에 묻는 질문에는 "준비를 하고 훈련을 할 때 여러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 전체 팀으로서 팀만의 다이나믹이 있다. 전체 공격과 수비를 생각해야 한다. 상대 공격 수비도 관찰해야 한다. 개인적인 능력도 고려해야 한다. 뛰어난 개인 능력도 고려해야 한다. 포르투갈은 개인 능력이 뛰어나다. 최고의 방법은 특정 선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로 봐야 한다"고 조직력을 강조했다.

이어 "벤치에서 코칭을 할 수가 없다. 조금은 어려움이 있다. 선수들에게 경기력에 미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는 경기장에 입장하기 전에 이루어질 것 같다"면서 "이런 상황이 어떻게 경기를 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영향은 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핵심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와 황희찬(울버햄튼)의 부상이 깊어지면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황희찬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황희찬은 훈련을 하고는 있지만, 출전 여부는 확실히 말해 줄수는 없다"고 답했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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