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부상으로 쓰러진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최종전도 나서지 못한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를 비롯해 수비수 다닐루, 알렉스 산드루(이상 유벤투스) 세 선수가 12월 2일 열리는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G조 3차전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25일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상대 수비수와 충돌 후 오른쪽 발목을 다쳐 후반 34분 교체됐다.
앞서 네이마르는 SNS를 통해 “오늘은 내 커리어 중 가장 힘든 시간”이라며 “다시 월드컵에서 부상을 당했다. 짜증나고 마음 아픈 일”이라고 씁쓸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이후 네이마르는 치료에 전념했지만 28일 스위스와의 2차전에 이어 3차전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조 1위(2승, 승점 6)에 자리한 브라질은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카메룬과 비겨도 조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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