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모하메드 쿠두스(22)가 3차전 전력투구를 예고했다.
대한민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대회 첫 패를 당했고 가나는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우리 패인 중 하나는 상대 공격형 미드필더 쿠두스를 봉쇄하지 못한 것이었다. 쿠두스는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해 2골을 뽑아내며 가나의 승리를 만들었다.
같은 날 영국언론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쿠두스는 “좋은 느낌입니다. 우리는 승리를 통한 승점 3점을 원했고, 이를 가져왔습니다. 모두가 최고였습니다. 2-0 상황에서 2-2가 돼 더 많은 에너지를 내야했지만 그렇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이 16강을 확정한 상황에서 우리와 가나, 우루과이 모두 16강에 갈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우리 입장에서 가나가 우루과이를 잡아버리면, 포르투갈전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탈락이다.
이런 상황에서 쿠두스가 3차전 가나의 총력전을 예고했다. 쿠두스는 “완전히 자신합니다. 같은 마음으로 (대회에) 들어왔으니, 3차전에서도 100%로 들어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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