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결과는 패배했지만 조규성(24)이 투혼을 보여줬다.
대한민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대회 첫 패를 당했고 가나는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우리 대표팀은 전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초반 밀어붙였지만, 상대가 기회를 2번 모두 살리며 0-2로 리드를 내준 것이다. 그 스코어로 후반에 돌입했기에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한국에서 축구를 제일 잘 하는 인원이 모인 팀이고, 또 투혼을 가진 팀 절대 물러서지 않았다. 특히 조규성은 후반 헤더골 2개를 밀어넣으며 이를 보여줬다. 상대 수비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몸을 아끼지 않으며 만들어낸 성과였다.
비록 가나가 다시 한 골을 넣으며 빛이 바랬지만, 조규성을 비롯한 선수들은 팀의 투혼을 보여줬다. 졌지만 모든 것을 바쳤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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