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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La'eeb) 도하] '조규성 2골→3골 헌납' 벤투호, 조별리그 탈락 위기

[라이브(La'eeb) 도하] '조규성 2골→3골 헌납' 벤투호, 조별리그 탈락 위기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11.28 23:55
  • 수정 2022.11.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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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가나의 쿠두스가 추가득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가나의 쿠두스가 추가득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벤투호의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남은 포르투갈전에서 총력을 기울어야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FIFA 랭킹 61위의 '아프리카 돌풍' 가나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2-3으로 패.

지난 24일 1차전 우루과이와 무승부(0-0)에 이어 패해 1무 1패(승점 1)를 기록했다.

벤투 감독은 1차전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4-2-3-1로 맞섰다.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한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대신해 조규성(전북현대)이 원톱 선발로 나선 것이 눈에 띈다.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토트넘)과 우루과이전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권창훈(김천상무)가 좌우 측면을 맡았고 2선 중앙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첫 선발 출전했다.

정우영(알 사드)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2경기 연속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가운데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중앙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전격적으로 나섰고 김영권(울산현대)과 호흡을 맞췄다. 좌우 풀백은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현대)이 출격했다. 골키퍼는 2경기 연속 무실점에 나서는 김승규(알 샤밥)가 지켰다.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볼 경합 중 넘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볼 경합 중 넘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쉬워 하고 있다.사진|뉴시스/AP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아쉬워 하고 있다.사진|뉴시스/AP

 

포르투갈전에서 선전했으나 1패를 떠안은 가나는 백파이브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1-2-3의 공격적으로 맞섰다. 가나는 유럽 무대 잔뼈가 굵은 안드레 아예우와 요단 아예우 형제가 삼각편대 좌우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상대의 좌우 측면을 노렸다. 권창훈과 손흥민이 공격을 주도하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었다.

조규성이 골문 앞에서 슈팅을 가져갔고 손흥민은 빠른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달고 돌파하다가 반칙도 얻어냈다. 전반 중반까지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골문을 위협했으나 오히려 상대의 역습에 수비가 무너졌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반칙을 내줬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모하메드 살라수에 실점했다. 골문 혼전 중에 집중력을 잃으면서 헌납했다. 전반 34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진수가 쇄도하는 모하메드 쿠두스를 놓쳐 헤딩을 열어줘 실점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빼고 나상호(FC서울)와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을 투입해 재정비했다. 벤투의 용병술은 정확했다. 스피드가 좋은 나상호와 이강인이 투입되면서 공격의 활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패색이 짙던 후반 13분 조규성이 나섰다. 조규성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강인의 크로스를 머리로 추격골을 터트리더니 3분 뒤에도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수를 두고 정확히 머리로 꽂아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분위기 반전에는 실패했다. 후반 23분 왼쪽 측면이 계속해서 뚫리면서 쿠두스에게 두번째골을 내줘 다시 재역전을 당했다. 벤투 감독은 정우영을 빼고 황의조(올림피아코스)를 투입해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소득은 없었다.

한국은 오는 12월 3일 새벽 4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라이브(La'eeb)는 아랍어로 '매우 뛰어난 기술을 가진 선수'를 의미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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