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모리야스 하지메(54) 감독이 화제가 된 라커룸 청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본은 27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코스타 리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일본은 첫 경기였던 1차전에서 독일 상대 2-1 역전승으로 파란을 일으켰다. 2차전 코스타 리카를 잡으면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도 있는 아주 좋은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일본은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찬사를 받고 있다. 일본 팬들은 경기장을 깨끗이 청소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일본 대표팀 선수들도 1차전 독일전 이후 라커룸을 깨끗이 청소한 뒤 아랍어와 일본어로 적은 “고마워”의 메모를 남겨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모리야스 감독이 27일 코스타 리카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다. 27일 일본 언론 <도쿄 스포츠>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라커룸 청소는 시민 의식을 중요시하는) 일본인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돌아갈 때는 그 장소를 왔을 때보다 아름답게 해라’라고 가르쳐 왔다. 일본의 문화서는 자신들이 사용한 곳을 청소하고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