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폴란드가 월드컵 데뷔골을 뽑아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폴란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폴란드는 대회 첫 승을 거뒀고 사우디는 대회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사우디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압둘하미드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카노에게 패스했다. 카노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슈제스니가 쳐 냈다.
폴란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8분 레반도프스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지엘린스키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사우디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42분 비엘리크가 공을 걷어내려다 알 셰흐리를 찼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알 다우사리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슈제스니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1-0 폴란드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폴란드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7분 프란코프스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밀리크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폴란드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0분 지엘린스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치고 나왔다.
폴란드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36분 레반도프스키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말키의 공을 끊었다. 레반도프스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2-0 폴란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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