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라우타로 마르티네즈(25·인터 밀란)가 멕시코전 필승을 다짐했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치열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C조 최하위로 처진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전 결과에 따라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멕시코도 물러날 곳이 없다. 폴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해 2위에 위치했지만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간절하다.
경기에 앞서 라우타로는 필승을 다짐했다. 25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그는 “멕시코와의 경기는 결승전과 같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우디전 패배로 분위기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우리는 매우 단합됐고 강한 팀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자신의 실수로 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 우리는 이미 다음 상대를 연구했으며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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