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포르투갈이 승리를 통해 H조 1위로 도약했다. 역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이 있었다.
포르투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대회 첫 승을 거뒀고 가나는 대회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포르투갈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상대 박스 중앙의 호날두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호날두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아티 지기가 막아냈다.
포르투갈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2분 게헤이루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호날두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벗어났다.
포르투갈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27분 게헤이루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펠릭스가 슈팅을 했지만 떴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포르투갈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19분 상대 수비수 살리수가 수비 과정에서 돌파하는 호날두의 발을 쳤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호날두가 성공시켰다.
가나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7분 상대 골문 앞에서 혼전 상황이 펼쳐졌다. 골문 앞 아이유에게 패스가 연결됐고, 그가 공을 차 넣었다.
포르투갈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1분 페르난드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했다. 펠릭스가 슈팅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포르투갈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34분 페르난드스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레앙이 슈팅을 감아찼고 득점이 됐다.
가나가 한 걸음 더 추격했다. 후반 43분 부카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하지만 이후 스코어 변화는 없었고 이에 경기는 3-2 포르투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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