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 한국 축구 대표팀의 막내 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이 그토록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에 데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확보한 한국은 2차전 가나(28일)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과제를 안았다.
이날 한국은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강한 압박으로부터 중앙 차단해 공격까지. 실점 위기도 몇 차레 있었지만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막내 이강인도 후반 29분에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월드컵 데뷔 무대. 이강인은 나상호의 자리에 들어가 왼쪽 측면에서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비록 짧은 시간이어서 장점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했지만, 충분히 남은 2차전과 3차전에서도 폭넓게 활용 카드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라얀(카타르)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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