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축구일반] 리버풀, 방한 확정… 국내 축구에 어떤 영향 가져올까?

[축구일반] 리버풀, 방한 확정… 국내 축구에 어떤 영향 가져올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4.07 21:36
  • 수정 2014.11.17 14:5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AP 뉴시스]

우려했던 리버풀의 방한이 확정이 될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FC(이하 리버풀)는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여름 프리시즌 기간을 이용한 아시아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오는 7월 중국 광저우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그리고 한국의 서울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의 이언 에어 단장은 “지난 2009년에 이어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라며 아시아 팬들에게 리버풀의 경기를 눈앞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이번 방한 계획이 발표되자 이제 초점은 리버풀이 상대할 FC서울이 리그경기일정을 조절함에 있어 발생할 충돌에 집중되고 있다. 리버풀이 서울과 경기를 치르고자 하는 날짜는 오는 7월 19일. 서울은 17일에 포항 원정을 치르고 이틀 후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이 때문에 서울은 경기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연맹 등과 상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버풀의 방한 소식이 알려지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해외팀이 옴에 있어서 리그 일정까지 변경해가면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의문이 나돌고 있다. 리버풀이 서울과의 경기에서 스타 플레이어들을 내세울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이들이 나오지 않는다면 축구팬들의 기대요소가 사라져 경기를 치르는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실예로 지난 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와 K리그 올스타와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의 성의 없는 태도로 경기에 임한 것에 대해 축구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심했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축구팬들은 혹시나 리버풀도 이러한 전례를 반복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리그의 일정까지 바꿔가면서 치러지는 해외 유명팀의 방한경기가 과연 국내 축구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아니면 오히려 역효과를 나을지… 서울 구단과 프로연맹 등 관계자들이 리버풀측과 어떤 협의 결과를 가져올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