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진명 기자=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제29회 술탄 아즐란샤컵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0위 말레이시아에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1쿼터 15분 말레이시아 실베리우스 셀로에게 필드골을 먼저 내줬으나 2쿼터에 장종현(성남시청)이 페널티 코너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3쿼터와 4쿼터에 말레이시아에게 페널티 스트로크와 필드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경기종료 58분 전병진(인천시체육회)이 페널티 코너 골로 득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2019년 술탄 아즐란샤컵대회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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