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2023시즌 K리그1로 복귀하는 광주FC가 신임 대표이사로 노동일 베수비우스S&P 대표를 선임했다.
광주는 9일 광주축구전용구장 시청각실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6대 대표를 선임했다.
노 신임 대표이사는 1982년 베수비우스센서앤프로브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2019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장을 맡고 있다.
평소 기부와 사회 공익사업을 활발하게 해 지역 내 인망이 두텁고, 기업계와도 다양한 친분을 가지고 있어 광주의 기업 후원 유치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지난 1월 최만희 전임 대표이사 사임 후 사무처장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에 구단 경영 혁신을 위해 대표이사 선임을 조속히 해달라는 요구가 지속해서 있었다.
노 신임 대표이사는 “다음 시즌 K리그1으로 복귀하는 중요한 시점에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성적과 흥행, 후원 확보 등 구단을 위해 궂은일도 주저하지 않고 뚝심 있게 밀고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FC는 시민구단으로 신임 대표이사가 광주FC의 혁신을 끌어내 흥행과 기업 후원은 물론, 시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재탄생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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