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진명 기자=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제29회 술탄 아즐란샤컵 국제대회에서 남아공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5차전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2쿼터 26분에 전병진(인천시체육회)이 페널티 스트로크 골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3쿼터에도 페널티 코너 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 니갔다.
남아공은 셔우드 브래들리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번 경기 승으로 대회 4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13점으로 대회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홈팀 말레이시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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