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베테랑 중앙 수비수 윤영선(34)이 전북 현대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전북은 7일 윤영선과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영선은 지난 2010년 성남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울산 현대, FC서울, 수원FC 등을 거치며 13시즌 간 통산 270경기를 출전했다. 지난 2018에는 신태용 전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2022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은 윤영선은 리그 20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7경기 대한축구협회(FA)컵 3경기까지 총 30경기를 소화했다.
윤영선은 전북에 합류하기 직전 2시즌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 특유의 강력한 대인 수비와 헤딩,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을 선보이며 팀이 5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재계약을 마친 윤영선은 "전북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다음 시즌에도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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