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진명 기자=인천시체육회가 기관운영업무비와 출장여비 등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체육회에 대해 지난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업무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기관운영업무비와 업무 관내 출장여비 부적정 등 부적정하게 집행하고 처리한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시체육회 인사규정 또는 표창장 수여 계획 시 관련 내용 신설 및 마련하고 인사운영기준 철저히 준수할 것도 요구했다.
이와함께 직원 복무점검 미이행 및 출장관리 시스템에서도 관리를 소홀하게 한 것으로 드러나 자체 전자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또 ▲관내 출장여비 부적정 환수 ▲기관운영업무추진비 집행 운영에 관한 문제에 부적정했다고 지적하고 소급 환수 조치 등을 요구했다.
또 ▲보조사업 관리 통장 및 보조사업비 카드 관리 ▲지방보조금 정산 규정 숙지 및 담당자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보조금 운영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했다.
체육회의 종목단체 운영관리도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청운동경기부 시전보고 및 승인사항 이행 ▲전문체육대회 보조금 지원 규정 ▲ 홈페이지 관리 미흡 ▲전문체육대회 보조금 지원 관련 세부 기준 마련과 재정비 및 개선의 조속한 조치를 통해 효율적 운영 요구 등이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시 보조금을 받는 체육회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조직혁신을 통해 체육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지도점검 결과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시정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