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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정기연고전] ‘고려대 울린 환상 논스톱슛’ 조동열 ”발에 닿자마자 골 직감!“

[2022 정기연고전] ‘고려대 울린 환상 논스톱슛’ 조동열 ”발에 닿자마자 골 직감!“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10.29 18:12
  • 수정 2022.10.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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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미드필더 조동열. 사진|박재호 기자
연세대 미드필더 조동열. 사진|박재호 기자

[고양=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천금 결승골을 터트린 연세대 조동열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연세대는 28일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정기 연고전’ 축구 경기에서 조동열의 결승골에 힘입어 고려대를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연세대는 2017년 정기전부터 이번까지 3연승에 성공했다. 정기 연고전 축구 역대 전적(연세대 기준)은 17승 12무 20패가 됐다.

승리 일등 공신은 결승골을 터트린 조동열이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조동열은 공격진영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그리고 결국 성과를 만들었다. 후반 6분 수비가 걷어낸 세컨볼을 환상적인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후 조동열은 “올해 고려대를 한 번도 못 이겼었는데 제일 큰 무대에서 승리해 기쁘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득점 상황을 떠올리며 “발에 닿자마자 들어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올해 고려대와의 전적에서 1무 1패로 뒤졌지만, 연고전이라는 의미가 가장 큰 대회서 짜릿한 복수전에 성공했다. 조동열은 “경기 전에 동료들에게 ‘사소한 것 하나하나 모두 지지 말자’고 했다. 또 ‘발보다는 머리로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모두 이뤄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승리 비결로 “고대보다 더 끈끈하고 간절했던 것 같다”며 “수비가 더 탄탄했고 공격 찬스도 여러 번 있었다. 선제골을 내주지 않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본인 장점을 말해달라고 하자 “중원에서 볼 배급과 중거리슛이 장점이라 생각한다”라며 “하루하루 발전하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아직 젊은 만큼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학년인 조동열은 이번 연고전이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이었다. 그는 앞으로 연고전을 치를 미래의 후배들에게 “고양이한테는 아무것도 지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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