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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정기연고전] '슈퍼 루키' 고려대 조현겸, "10점 만점에 5점 주고 싶다"

[2022 정기연고전] '슈퍼 루키' 고려대 조현겸, "10점 만점에 5점 주고 싶다"

  • 기자명 권나현 객원기자
  • 입력 2022.10.29 15:41
  • 수정 2022.10.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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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RTS KU 이소현 기자
28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2 정기연고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고려대는 연세대를 4-1로 승리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고려대 조현겸. 사진|SPORTS KU 이소현 기자

 

[STN스포츠] 권나현 객원기자 = "극한의 훈련 속에서도 정기전 승리 노력."

28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2 정기연고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고려대는 연세대를 4-1로 승리했다.

지난 2018년 이후 5년만의 승리를 가져온 고려대는 '슈퍼루키' 조현겸의 활약이 빛났다.

조현겸은 이날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면서 '슈퍼스타' 탄생을 알렸다. 

조현겸은 경기를 마치고 "새내기로 처음 경험하는 정기전이어서 떨렸지만 학우분들이 있어 이렇게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골을 넣은 순간과 경기 마지막에 연세대에게 맞은 순간이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당시 선수 교대 후 상대편 진영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팀원들이 퍽을 양보해줬다"며 "덕분에 슛을 쏘게 됐고, 김성재 형을 맞고 떨어진 퍽을 리바운드해 득점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조현겸은 "심판들이 연세대의 편의를 봐주거나 우리 팀에 페널티를 많이 주는 것 같다고 느껴도 묵묵히 우리 할 것만 하자고 얘기했다"며 "우리의 간절함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연세대 골리가 1피리어드 끝나고 바뀌었는데 형들이 ‘별거 없다’고 생각하자고 했다. 그래서 3피리어드 때 다시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승리 원동력을 밝혔다.

경기 활약상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다. 사실 포지션이 수비수이기 때문에 득점하는 것보단 수비를 완벽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에서 약간의 수비 실수가 있었기 때문에 5점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3~4개월 동안 정말 힘들게 훈련했다. 극한의 훈련 속에서도 정기전 승리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오늘 승리를 거두게 돼 정말 후련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내년 정기전 때는 ‘당연히 빙구는 고려대가 승리한다’고 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향후 목표도 전했다.

STN스포츠=권나현 객원기자(SPORTS KU=이하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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