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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정기연고전] '주장의 품격' 고려대 강민완 "다시 역사 새로 쓴다는 생각"

[2022 정기연고전] '주장의 품격' 고려대 강민완 "다시 역사 새로 쓴다는 생각"

  • 기자명 권나현 객원기자
  • 입력 2022.10.29 16:14
  • 수정 2022.10.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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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PORTS KU 어혜준 기자
고려대는 28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2 정기연고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연세대를 4-1로 꺾고 2018년 이후 5년만에 승리했다. 팀의 주장인 강민완. 사진|SPORTS KU 어혜준 기자

 

[STN스포츠] 권나현 객원기자 = 고려대는 28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2022 정기연고전'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연세대를 4-1로 꺾고 2018년 이후 4년만에 승리했다.

이날 고려대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득점을 손쉽게 가져가면서 승리했다.

팀의 선제골 주인공이자 주장인 강민완은 "큰 대회인 만큼 모든 선수 어젯밤부터 모여 개인적인 플레이보다는, 한 명의 영웅이 되기보다는 다 같이 영웅이 한번 돼보자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항상 말한 게 있는데 첫 번째는 간절함이다. 무조건 간절함을 가지고 뛰자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희생 플레이다. 초반부터 저희 선수들이 몸을 날리면서 다 막아주는 식으로 노력해서 선제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원동력을 밝혔다.

강민완은 1년간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는 "좋은 주장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항상 팀을 생각했고, 어떻게 하면 더 잘 이끌어갈지를 생각했다. 이번에 정기전을 이긴 것을 계기로 다시 역사를 새로 쓴다고 생각하고 싶다"며 "후배들도 모두 오늘 같은 경기를 꾸준히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다음 정기전도 이겼으면 좋겠다. 학우분들도 계속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아까 단상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저는 백번 천번 태어나도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을 거다. 우리 아이스하키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후배들이 내년, 내후년 정기전에서 모두 다 이길 거니까 계속 찾아와서 많은 응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감사 인사와 함께 응원도 부탁했다.

STN스포츠=권나현 객원기자(SPORTS KU=오제은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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