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이강인(21·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2/23시즌 라리가 11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3-4-3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은 왼쪽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친정팀 발렌시아CF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의 2-1를 이끌었다. 득점 후 두 손을 모아 머리 위로 올리며 친정팀에 대한 존중을 보였다. 이날 이강인은 경기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를 차지했다.
지난 3라운드에 이어 2번째 공식 베스트11 선정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강인의 활약을 앞세운 마요르카는 현재 승점 12점(3승3무5패)로 리그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라리가 1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세르지오 레온(레알바야돌리드)이 올랐다.
미드필더는 이강인을 비롯해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마드리드), 곤잘로 멜레로(알메리아), 나빌 페키르(레알베티스)가 뽑혔다.
수비수에는 다비드 로페즈(지로나), 플로리앙 리예우네(라요바예카노), 곤살로 베르두(엘체)가 이름을 올렸다. 골문은 헤르니모 루이(비야레알)가 지켰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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