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51)이 엘링 홀란드(22)를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홀란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한 달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조국 노르웨이가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강제 휴식’을 즐기게 됐다.
25일(한국시간) 영국 통신사 <로이터>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월드컵 기간 노르웨이나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휴식을 보낼 것 같다. 휴식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후반기 몸 상태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게 먹고 적게 마셨으면 한다. 그렇게 좋은 몸 상태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농담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EPL 11경기 17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괴물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매우 영리하고 철저한 프로 의식도 갖췄다.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고 가장 늦게 떠난다. 몸 관리도 잘 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도 잘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페널티박스 안의 좁은 공간에서 움직임이 이토록 뛰어날지 몰랐다. 박스 안 득점 비중이 높다”고 거듭 칭찬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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