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조규성(24·전북현대)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조규성은 지난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조규성은 전반 42분 깔끔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2분 바로우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멀티 골을 터뜨리며 대활약한 조규성은 38라운드 MVP와 이번 시즌 K리그1 최다득점상을 거머쥐었다.
38라운드 베스트 팀은 제주유나이티드다. 제주는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이청용의 선제골로 끌려갔지만, 후반 5분 서진수, 후반 추가시간 구자철이 연속 골을 힘입어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대구FC의 경기다. 성남은 팔라시오스의 멀티 골에 이어 권완규, 뮬리치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대구는 안용우의 멀티 골과 함께 오후성, 이근호가 연속 골을 뽑아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4-4 무승부를 거뒀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 MVP: 조규성(전북)
▲ 베스트11
FW: 나상호(서울), 조규성(전북), 김승대(포항)
MF: 전진우(수원), 오스마르(서울), 구자철(제주), 팔라시오스(성남)
DF: 정운(제주), 김주성(서울), 하창래(포항)
GK: 김근배(제주)
▲ 베스트 팀: 제주
▲ 베스트 매치: 성남(4) vs (4)대구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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