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유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구함·안창림 등이 소속된 필룩스 유도단이 지역 유도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KH그룹 필룩스 유도단(단장 최원)은 지난 21일 우석대학교를 방문해 우석대 유도 동아리, 전주스포츠클럽, 인후초, 전북중, 우석고 등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핵심기술을 전수하는 재능기부 교실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원 단장은 “배상윤 회장께서 평소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며 비인기종목 선수들이 흘리는 땀만큼의 대우를 못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룹 차원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유도, 빙상, 축구(4부) 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또한 야구, 태권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은퇴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노력이 나비효과처럼 점차 확산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그룹 소속 선수들이 각 종목별 재능기부를 참여하고 있다”며 “작은 노력들을 마중물로 더 많은 선수들이 혜택을 보게 돼 스포츠 저변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석대 신상민교수 "국가 대표였던 우수한 선수와 지도자들이 이곳 전주까지 찾아와 맞춤형 지도를 해줌으로서 지역 유도 저변 확대화 및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최원 단장과 지도자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KH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유도 재능기부 교실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은 지난 5월 포항 동지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첫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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