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올해 K리그1 최고의 영플레이어는 양현준(강원FC)이었다.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렸다. 양현준은 압도적인 지지로 K리그1 영플레이어를 수상했다.
양현준은 K리그1 감독 12명 중 9명, 주장 12명 중 11명의 선택을 받았고, K리그 취재기자 116명이 투표한 미디어투표에서 106표를 받았다. 환산점수 86.55점으로 6.03점을 받은 포항의 고영준을 크게 앞섰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올리며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중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네 차례나 받았고 라운드 베스트일레브은 6회, 라운드 MVP에 1회 선정됐다.
양현준은 "시즌 전까지만 해도 이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저 혼자서 이룰 수 없는 결과다. 기회를 주신 최용수 감독님께 감사하고 밥 맛있게 해주시는 식당 어머니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축구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밑바탕을 만들어준 지도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성실한 자세로 축구 하겠다. 뒷바라지 열심히 해준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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