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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이청용, WC 나가는 후배들에게 “축제지만 부담 많은 자리...잘 했으면”

[st&인터뷰] 이청용, WC 나가는 후배들에게 “축제지만 부담 많은 자리...잘 했으면”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10.24 16:28
  • 수정 2022.10.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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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미드필더 이청용. 사진|박재호 기자
울산 현대 미드필더 이청용. 사진|박재호 기자

[양재=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청용(34·울산 현대)이 월드컵에 나가는 후배들을 향해 의미 있는 조언을 남겼다.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렸다. 이청용과 행사 전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울산의 캡틴 이청용은 17년 만에 울산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 후부에 올랐다. 2020년 기나긴 유럽 생활을 마치고 K리그 울산으로 복귀해 더욱 노련해진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 시즌 선두권을 유지하다 막판 전북에게 우승을 내준 아쉬움도 깨끗하게 씻었다. 위기도 있었지만 37라운드 강원전에서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청용은 “홍명보 감독님을 비롯해 선수들이 모두 힘을 합쳐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우승을 이루기까지 동료들의 덕이 컸다”라며 “(유럽에서) K리그로 복귀해 오늘 시상식까지 올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기대 안 한 만큼 좋은 자리까지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절친 기성용의 축하가 있었는지 묻자 “우승을 한 후 성용이가 축하한다고 전해줬다. 오랫동안 축구를 함께 했던 친구에게 축하를 받아 더 기뻤다”고 답했다.

월드컵에 나가는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청용은 “월드컵은 축제다. 하지만 즐기기 힘든 큰 대회다. 국민 여러분들의 응원 한 마디, 한 마디가 큰 도움이 된다”라며 “선수들이 부담을 갖기보다는 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을 잘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팀 동료인 엄원상의 활약을 기대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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