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K리그2를 빛낸 베스트11이 공개됐다.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렸다. 2022시즌 K리그 최고의 선수와 지도자를 뽑는 이날 K리그2 베스트11이 가장 먼저 공개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유강현(충남아산)과 티아고(경남)가 뽑혔다. 두 선수는 나란히 득점 1, 2위를 차지했다.
득점왕과 베스트11까지 2관왕을 달성한 유강현은 이번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19골 2도움을 올렸다. 감독 11명 중 9명, 주장 11명 중 9명, 미디어 99표 중 78표까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이번 시즌 K리그에 데뷔한 티아고는 37경기에 나와 19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일 부천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후반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경남의 플레이오프를 이끌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윌리안(대전), 박한빈, 이순민, 엄지성(이상 광주)가 뽑혔다. 수비수에는 조현택(부천), 안영규(광주), 조유민(대전), 두현석(광주)이 선정됐다. 최고 골키퍼는 김경민(광주)이었다.
광주는 베스트11에 6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며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했다.
<2022시즌 K리그2 베스트 11>
△ FW: 유강형(충남아산), 티아고(경남)
△ MF: 윌리안(경남), 박한빈, 이순민, 엄지성(이상 광주)
△ DF: 조현택(부천), 안영규(광주), 조유민(대전), 두현석(광주)
△ GK: 김경민(광주)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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