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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동기부여 얻었어요” 서채현, IFSC 모리오카 월드컵 동메달

“올림픽 동기부여 얻었어요” 서채현, IFSC 모리오카 월드컵 동메달

  • 기자명 하상우 기자
  • 입력 2022.10.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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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채현이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모리오카 월드컵’ 여자 콤바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22일 서채현이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모리오카 월드컵’ 여자 콤바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서채현(19·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이 시즌 마지막 등반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서채현은 22일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에서 열린 '2022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모리오카 월드컵' 여자 콤바인(볼더링+리드) 결선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서채현은 131.8점을 얻어, 126점의 브룩 라부트(미국)를 제쳤다. 1위는 190.9점을 얻은 모리 아이(일본), 2위는 171.2점의 나탈리아 그로스먼(미국)이 차지했다.

이로써 서채현은 이번 IFSC 월드컵에서 총 6개의 메달(은메달 3개·동메달 3개)을 따내며 시즌을 마쳤다.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전국체전과 아시아선수권대회, 그리고 이번 월드컵까지 대회가 연속으로 있어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경험해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메달까지 따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경기를 통해 올림픽에 대한 가능성도 본 것 같아 더욱 열심히 훈련할 동기부여가 생긴다. 최선을 다해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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