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김대원(강원), 김진수(전북), 신진호(포항), 이청용(울산)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17일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 선정위원회를 열고 K리그1과 K리그2 MVP, 최우수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후보를 발표했다.
K리그1 MVP 후보로는 김대원, 김진수, 신진호, 이청용이 경쟁한다. 김대원은 이번 시즌 12골 13도움으로 K리그1 선수 중 유일하게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김진수는 전북의 주전 왼쪽 풀백으로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신진호는 포항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4골 10도움의 성적을 냈다. 이청용은 울산 주장으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기동(포항), 김상식(전북), 조성환(인천), 홍명보(울산) 4명의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영플레이어상은 강성진(서울), 고영준(포항), 양현준(강원), 황재원(대구)이 뽑혔다.
K리그2에서는 최우수감독상 후보로 이민성(대전), 이영민(부천), 이우형(안양), 이정효(광주) 4명의 감독이 경합하고 MVP는 안영규(광주), 유강현(충남아산), 조유민(대전), 티아고(경남)가 경쟁하게 됐다.
K리그1, 2 베스트11은 각각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으로 포지션별 4배수의 후보를 추려 발표했다.
한편 수상자는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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