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고로 한 남자 축구팀이 창단된다.
세종시는 “지난 2일 ㈜에이스파크 세종축구단(대표 박용준)과 연고지 협약을 맺고 2023년 초를 목표로 남자 축구팀 ‘세종 바네스FC’를 창단할 계획이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 체육회와 협의해 축구 종목 활성화를 위한 남자 축구단 창단을 결정하고, 연고지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창단에 나서기로 했다.
전용 경기장은 세종중앙공원 축구장과 시민운동장 축구장을 활용한다. 내년까지 구단 자체 수입으로 운영하고 2024년부터 세종시에서 연간 2억 원 이내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축구협회(KFA)는 K4리그 남자팀 창단 시 ‘유소년팀(고등부) 창단’도 조건부로 승인하고 있다. 세종시는 초·중·고·대·일반까지 연계한 남자축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이달 말까지 KFA의 현지 실사를 통해 구단의 K4리그 참가여부가 최종 승인되면, 내년 초 선수단 구성과 창단식을 열 예정이다.
한편 세미프로리그인 K4리그는 현재 16개 팀이 참가 중이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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