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오는 16일 여대생 축구클럽리그(WUFL) 최강팀이 가려진다.
14일 대한축구협회(KFA)는 “여자 대학생 축구클럽의 최강팀을 가리는 ‘2022 신세계이마트 렛츠플레이 WUFL’ 결승전이 오는 16일 열린다”고 밝혔다.
오후 4시부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의 새싹구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ESSA’와 제주대학교 여학생들이 창단한 ‘제대로’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결승전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REPL(숭실대)’과 ‘FC천마(한국체대)’의 3, 4위전도 열린다.
WUFL은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창설됐다. KFA의 여자축구 공식 파트너인 신세계이마트와 FIFA(국제축구연맹)가 후원하고 있다. 기존 여자 축구대회가 단기간 이벤트로 진행된 것과 달리 연중 리그로 진행해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을 꾀했다.
전국 14개 여대생 클럽팀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8인제 방식으로 열전을 벌여왔다. 7팀씩 2개조로 나눠 진행된 조별리그에서 ‘ESSA’는 A조에서 6전 전승으로 1위, ‘제대로’는 5승 1무로 B조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9일 열린 준결승에서 ‘ESSA’가 ‘FC천마’를 1-0으로 꺾었고 ‘제대로’가 ‘REPL’을 6-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과 3, 4위전은 대회 홍보대사인 ‘태권도 스타’ 이대훈과 유튜버 김진짜의 해설로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131번, U+ TV 125번, 딜라이브 236번)와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 KFATV,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대회 우승팀에게는 신세계이마트에서 증정하는 200만 원 상품권, 준우승팀에게는 100만 원 상품권이 주어진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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