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국체전 폐막] 7일간 열전 마무리, 경기도 종합우승...MVP는 ‘수영 4관왕’ 황선우

[전국체전 폐막] 7일간 열전 마무리, 경기도 종합우승...MVP는 ‘수영 4관왕’ 황선우

  • 기자명 하상우 기자
  • 입력 2022.10.13 23:03
  • 수정 2022.10.14 00: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종합우승은 경기도가 차지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종합우승은 경기도가 차지했다. 사진|대한체육회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화합과 도약, 평화를 위한 대한민국 스포츠대전인 전국체전이 막을 내렸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폐회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치러진 이번 전국체전은 49종목  2만8,791명(임원 9,633명, 선수 19,158명)의 선수단과 18개국 1,333명의 해외동포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한국 신기록 19개, 한국 주니어타이 1개, 대회신기록 136개, 대회 타이 2개 등 총 158개의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대회 대비 약 19%(한국신기록 240%, 대회신기록 60% 증가) 증가했다. 다관왕의 경우 5관왕 4명, 4관왕 12명, 3관왕 36명, 2관왕 155명이 탄생했다

시도별 종합순위는 경기도가 메달 합계 381개, 총 득점 6만3,543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특별시가 5만1,356점으로 종합 2위, 경상북도가 5만868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 대회 성적 대비 향상된 시·도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울산광역시(1위), 충청남도(2위), 경상북도(3위)에 돌아갔다. 모범선수단상은 전라남도 선수단이 선정됐다. 회원종목단체 질서상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1위), 대한민국농구협회(2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3위)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MVP)는 4관왕을 차지한 수영 황선우(19·강원도청) 선수가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MVP를 차지한 수영 황선우 선수. 사진|대한체육회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MVP)는 4관왕을 차지한 수영 황선우(19·강원도청) 선수가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MVP를 차지한 수영 황선우 선수. 사진|대한체육회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MVP)는 4관왕을 차지한 수영 황선우(19·강원도청)가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황선우는 지난 제102회 전국체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MVP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자유형 200m, 계영 800m에서 대회신기록과 계영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체육대회 MVP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쇼트코스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항저우아시안게임, 파리하계올림픽까지 쉬지 않고 훈련에 전념,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기회가 된다면 3년 연속 전국체육대회 MVP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MVP에 올랐던 수영 김서영(28·경북도청)은 개인혼영 200m, 개인혼영 400m, 혼계영 400m, 계영 400m, 계영 800m에서 1위에 등극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 ‘주니어 세계챔피언’ 자전거 김채연(18·전남체고)도 여자19세이하부의 스프린트, 500m독주, 4km단체추발, 도로개인독주15km, 단체스프린트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 5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수영 유망주’ 김민준(18·강원체고), 허연경(17·방산고)도 나란히 5관왕에 올랐다.

수영 김우민(21·강원도청)은 자유형 400m, 자유형 1500m, 계영 400m, 계영 800m에서 1위에 올랐고, 자전거 신지은(21·대구시청)은 3km개인추발, 4km단체추발, 도로개인독주25km, 24km포인트레이스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각각 4관왕을 차지했다. 

근대5종 전웅태(27·광주시청), 체조 여서정(20·수원시청), 다이빙 우하람(24·국민체육진흥공단) 및 김수지(24·울산시청), 육상 우상혁(26·서천군청)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 선수는 지난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MVP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자유형 200m, 계영 800m에서 대회신기록과 계영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 선수 경기장면. 사진|대한체육회
황선우 선수는 지난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MVP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자유형 200m, 계영 800m에서 대회신기록과 계영 4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 선수 경기장면.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는 지난 9월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회식을 포함한 총 14종목에 50여 명의 의료 요원 및 자원봉사자를 지원 받았다. 스포츠안전재단의 경기장 안전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베이징 2022’ 에디션을 통해 NFT를 선보였던 대한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MVP(황선우), 한국신기록(남 계영 400m) 탄생 순간을 담은 NFT를 제작해 다양한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을 실행했다. 또 전국체전의 전체 테마를 통일해 종목별 경기장의 브랜딩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 마케팅 서포터즈인 ‘국대 스마터즈’들은 각 종목의 찰나를 담은 영상을 촬영 및 제작해 종목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대한체육회 홍보관, 체육인정보서비스 홍보관, 스포츠윤리센터와 함께하는 인권 홍보관도 운영됐다. 대회 기간 중인 지난 10월 10일 스포츠 인권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스포츠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보였다.

체육특기자 입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동영상 및 경기실적시스템 개선 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수, 지도자, 학부모, 입시 관계자가 경기영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31종목 촬영 및 유튜브를 통하여 23종목 온라인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지원했다. 19세이하부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공개해 경기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PLAY LEGEND’ 캠페인을 통한  경품 이벤트 및 승부조작 방지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는 대회기간 중인  7일, 8일 양일간 복싱, 태권도, 역도, 테니스, 검도, 레슬링, 수영, 탁구 등  8개 종목에 대해 진로상담, 멘토링 프로그램, 인턴 프로그램, 진로역량교육, 청소년 선수 진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안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탁구종목에 대한 진로지원센터 인지도 조사.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는 대회기간 중인 7일, 8일 양일간 복싱, 태권도, 역도, 테니스, 검도, 레슬링, 수영, 탁구 등 8개 종목에 대해 진로상담, 멘토링 프로그램, 인턴 프로그램, 진로역량교육, 청소년 선수 진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안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탁구종목에 대한 진로지원센터 인지도 조사. 사진|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진로지원센터는 대회 기간 중인  7일, 8일 양일간 복싱, 태권도, 역도, 테니스, 검도, 레슬링, 수영, 탁구 등  8개 종목에 대해 진로상담, 멘토링 프로그램, 인턴 프로그램, 진로역량교육, 청소년 선수 진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안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전국체전은 3년 만에 정상 개최됐으며 위기를 딛고 일어나 새로운 체육의 한 세기를 여는 의미 깊은 대회였다”며 “대한체육회는 모든 국민이 자유롭게 스포츠 기본권을 누리며, 스포츠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기는 내년 104회 전라남도 대회로 이양됐다.

페막식에서 대회기는 내년 104회 전라남도 대회로 이양됐다. 사진|대한체육회
페막식에서 대회기는 내년 104회 전라남도 대회로 이양됐다. 사진|대한체육회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