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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태권도 임소현, 53kg이하급 '금빛 발차기'

[전국체전] 태권도 임소현, 53kg이하급 '금빛 발차기'

  • 기자명 박진명 기자
  • 입력 2022.10.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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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진명 기자
여대부 53kg이하급 임소현 선수  사진|박진명 기자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서 더욱 기쁩니다”

임소현(한체대)이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인천시 태권도 선수단에 첫 금빛낭보를 선사했다.

임소현은 9일 울산시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대부 53kg이하급 결승전에서 대전 나채림(세종대)을 10-5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후보로 꼽혀 솔직히 부담이 컸다. 기대에 맞는 성적을 내 무척 기쁘고 홀가분하다”

여대부 53kg이하급 임소현은 지난해 102회 전국체전에서 고등부(인천체고) 신분으로 출전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지난해 전국제전의 은메달 아쉬움을 털어버렸다.

부일중 1학년 때 선생님의 권유로 태권도를 시작해 앞발찍기와 붙어서 몸통 때리기가 주특기라는 임소현은 “두번째 체전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소현은 또 “아직 부족하고 보완할 점들이 더 많은 것 같아서 학교 돌아가서 다음 준비를 위해 다시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이 목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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