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포항 스틸러스 신진호가 9월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보였다.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은 매월 K리그1에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 ▲이색적인 골 세리머니를 한 선수를 조명하기 위해 지난 5월 신설됐다.
후보에는 포항스틸러스 신진호와 수원삼성 이기제가 올랐다.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포항 신진호는 9월 14일 열린 32라운드 수원삼성과 경기에서 후반 38분 오른발 뒤꿈치로 공을 컨트롤해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벗겨내는 개인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1도움을 올리며 포항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수원 이기제는 9월 4일 열린 29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전반 27분 문전을 향한 하프발리 얼리 크로스로 오현규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기제의 감각적인 왼발 크로스는 슈퍼매치에서 기선을 제압하기 충분했다. 이날 이기제는 전반 31분에도 다시 한번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안병준의 헤더 골을 도우며 이날 2도움을 올리며 수원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팬 투표 결과 총 11,395표 중 신진호가 5,910표(51.9%)를 받아 이기제의 5,485표(48.1%)를 꺾고 ‘휴테크 안마의자 이달의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게 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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