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남자 하키팀이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장정민 감독이 이끄는 인천 남자하키팀은 5일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하키 사전경기 첫날 충남(순천향대)과 경기에서 조직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일방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7-3로 꺾었다.
김형진을 시작으로 김현홍와 정만재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인천은 경기 내내 충남을 공수에서 압도했다. 객관적인 전력 차가 컸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이날 김홍현이 2골을 몰아치면 맹활약했다. 정병진, 강승민, 김성엽도 나란히 1골을 넣으며 제 몫을 다했다.
충남은 김찬희와 김민일이 맹활약을 했지만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낸 인천시체육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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