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레스터 시티가 이스트미들랜즈 더비에서 이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레스터 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이스트미들랜즈지역 레스터셔주의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레스터는 리그 첫 승을 거뒀고 노팅엄은 리그 6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레스터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매디슨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듀스버리 홀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레스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4분 상대 미드필더 린가드가 걷어낸 공이 빗맞았다. 매디슨이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전방으로 잡아둔 뒤 슈팅했다. 이 슈팅이 맥케나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레스터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6분 바디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반스에게 패스했다. 반스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한 공이 골문 안에 꽂혔다.
레스터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34분 레스터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매디슨이 슈팅으로 연결한 공이 골 포스트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이에 전반이 3-0 레스터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레스터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1분 틸레망스가 상대 센터 서클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반스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헨더슨이 막아냈다.
레스터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1분 반스가 상대 박스 앞의 매디슨에게 패스했다. 매디슨이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레스터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매디슨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다카가 뒷발로 돌려놓은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이에 경기는 4-0 레스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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