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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축구장 참사 사망자 174→125명 수정 발표...“중복 집계 때문”

인니, 축구장 참사 사망자 174→125명 수정 발표...“중복 집계 때문”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10.0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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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장서 최소 127명 사망. 사진|AP/뉴시스
인도네시아 축구장서 최소 127명 사망. 사진|AP/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장 대규모 압사 참사의 사망자 수가 수정 발표됐다. 기존 174명에서 125명으로 줄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인도네시아 경찰청이 사망자 일부가 중복 집계된 것으로 2일 확인했다. 기존 사망자 174명에서 125명으로 최종 수정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에 따르면 사망·부상자가 인근 8개 병원으로 분산돼 후송되는 과정에서 중복 집계됐다. 검토 후 현재까지 사망자 수를 125명으로 확정했다. 다만 부상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참사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말랑 리젠시의 칸주루한 경기장에서 아르마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 종료 직후 벌어졌다. 아르마가 2-3으로 패하자 분노한 팬들이 축구장에 난입했다. 경찰이 진압을 위해 최루탄을 발사하고 관중들이 엉키면서 대참사가 벌어졌다.

경기장 수용인원을 넘어 초과 입장한 것도 참사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 수용 인원이 약 3만8000명이지만 이날 경기장에는 약 4000명이 초과된 약 4만2000면의 관중이 입장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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