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버튼 FC가 시즌 첫 2연승으로 궤도에 진입했다.
에버튼 FC는 1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에버튼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사우스햄튼은 리그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사우스햄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5분 마라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애덤스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에버튼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에버튼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레이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에버튼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25분 미콜렌코가 상대 진영 왼쪽의 그레이에게 패스했다. 그레이가 드리블 후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바주누에게 안겼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사우스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분 애덤스가 박스 앞의 아리보에게 패스했다. 아리보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해 득점했다.
에버튼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6분 상대 박스 앞에서 오나나의 머리를 거친 공이 코디에게 갔다. 코디가 이를 차 넣었다.
에버튼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8분 이워비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맥닐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이에 경기는 2-1 에버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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