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3조 마지막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 독일이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7분 일카이 귄도안의 패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22분 카이 하베르츠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잉글랜드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26분 루크 쇼가 득점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0분 메이슨 마운트의 골로 2-2 동점이 됐다. 기세를 이어가던 잉글랜드는 후반 38분 해리 케인의 패널티킥으로 점수를 3-2로 뒤집었다.
독일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2분 하베르츠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에 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3무 3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잉글랜드는 3조 최하위로 리그B 강등이 확정되며 자존심을 구겼다. 독일은 1승 4무 1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한편 같은 시간 이탈리아는 헝가리를 2-0으로 제압했다.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을 기록한 이탈리아는 헝가리(승점 10)를 밀어내고 조 1위를 차지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