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유벤투스가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다닐루(31)와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메디아셋>은 24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재계약을 위해 다닐루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아직 공식적인 제안은 없지만 유벤투스는 다닐루를 지키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다닐루는 2019/20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4시즌째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다닐루는 현재까지 118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단 2승만을 거두며 8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도 2연패에 빠졌다. 지난 18일 세리에A 7라운드에서는 리그 최하위 몬자에게 0-1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팀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다닐루는 유벤투스가 치른 9경기에 모두 출전(교체 1경기)하고 있다. 양쪽 풀백과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성이 가장 큰 강점이다.
다닐루는 2024년 6월에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다닐루와의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매체는 “지난주 대화에서 유벤투스는 그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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