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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트리밍] ‘간신히 무승부’ 벤투, “경기 주도했다...결과 공정치 않아”

[현장 S트리밍] ‘간신히 무승부’ 벤투, “경기 주도했다...결과 공정치 않아”

  • 기자명 하상우 기자
  • 입력 2022.09.24 00:07
  • 수정 2022.09.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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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벤투 감독이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 벤투 감독이 박수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양=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파울루 벤투(53)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이 2-2 무승부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2022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전'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28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41분과 후반 19분 베네테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후반 40분 손흥민의 프리킥 동점 골로 패배를 면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 35분까지 좋은 모습을 보였다. 사실 경기 결과는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10분 크로스 방어에 적극성이 떨어졌다. 실점한 장면이 상대의 유일한 기회였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이길 기회가 충분했다. 후반전 전환 장면에서 좋지 못한 모습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민재의 복귀에도 대표팀의 수비 불안은 여전했다. 이에 벤투 감독은 “김민재는 매우 좋은 선수다. 수비는 선수 개인으로만 볼 문제가 아니다. 분석은 팀 단위로 진행한다. 전반 35분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이후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이어 "축구는 효율성이 중요하다. 코스타리카는 3번의 기회에서 2득점을 했다. 우리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2득점을 만들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기용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다음 경기 카메룬과 경기에서 지켜봐야 한다"라며 "이미 두 명의 미드필더를 두는 전술을 사용한 바 있다. 늘 한 가지 이상의 옵션을 뒀다. 그 선수들을 수비형 미드필더라 부르고 싶지는 않다. 두 명의 선수가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다. 다른 전술에 대한 가능성도 있다. 다음 경기뿐만 아니라 월드컵에서도 가능성을 여러 가능성을 열어뒀다"라고 답했다. 

1년 6개월여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강인은 오늘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이에 대해 "이강인뿐만 아니라 백승호, 조유민 등 다른 선수들도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모든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순 없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프리롤' 역할을 수행했다. 월드컵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전부터 해온 모든 것이 월드컵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긴 과정을 거쳐왔다. 이제까지 다양한 전술을 실험했다. 다만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 않았다. 손흥민은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그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타리카전을 끝낸 한국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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